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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경제 아이콘 ‘개도국’

최종수정 2007.12.30 15:44 기사입력 2007.12.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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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硏, 세계경제 주도권 선진국서 개도국으로
2008년 세계경제 5대 뉴트렌드 제시

브릭스, 이머징 마켓에 이어 ‘개발도상국’(개도국)이 2008년 세계경제를 대표할 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미국과 강대국 중심의 세계경제가 내년부터 개도국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선진국·개도국과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자원민족주의의 강화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새로운 산업지도가 등장하며, 신흥시장 금융자본이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투자세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경제의 뉴 트렌드’를 발표했다.

◆세계경제의 축 개도국으로 전환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과거 선진국 주도의 세계 경제에서 개도국 중심의 다극화된 성장으로의 변화’를 꼽았다. 올해 세계 경제에서 개도국의 비중(구매력평가환율로 환산한 국내총생산(GDP))은 49%를 육박했고 오는 2009년에는 선진국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개도국의 비약적인 성장이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지역에서 동유럽, 중동,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도국의 고성장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자본주의 모델 다양화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미국·유럽연합·한중일의 글로벌 3극체제로 개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인 위상하락과 함께 세계질서에서 미국의 패권이 약화되고 다양한 자본주의 모델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한때 미국의 주주자본주의에 압도당했던 일본이나 독일의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자본주의 모델도 새롭게 힘을 얻을 수 있고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도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추구할 것이란 예상이다. 

◆자원민족주의 부상, 변화하는 통상질서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개방 노력과 지역간 무역협정 확산으로 외형적인 교역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원민족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무대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선진국들에 노력에 대한 반발로 에너지 및 천연자원 보유국 중심으로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면서 각 국에서 에너지 자원에 대한 국영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신흥금융자본의 부상
보고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신흥시장 금융자본이 주요 투자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흥시장 국가들이 조성, 운용하는 국부펀드나 국영투자회사가 세계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주요 투자세력으로 부상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자산운용은 원자재 확보경쟁이나 각종 자산투자를 통해 국제 원자재가격, 주가, 환율, 금리 등에 영향을 주고 인수합병(M&A)으로 세계경제의 재편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산업 득세
보고서는 2009년 교토협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협약 탄생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청정개발체제는 새로운 성장기회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모든 국가들이 지켜야할 국제사회의 약속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도 이에 대해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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