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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사상 최고치, 경제 악영향 우려

최종수정 2007.12.30 16:17 기사입력 2007.12.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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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금리 7%대, 54개월만에 최고
주택대출금리도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시중 금융기관 대출금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07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6.59%로 전달(연 6.55%)보다 0.04%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3년 3월(연 6.60%)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이런 추세라면 12월에는 지난 2003년 3월의 금리수준도 갈아치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연 6.75%를 기록, 10월(연 6.71%)보다 0.04%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지난 2001년 10월(연 6.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신용대출 금리도 10월(연 6.98%)보다 0.06%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연 7.04%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5월 연 7.19%를 기록한 이후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6년1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6.95%로 10월(연 6.93%)보다 0.02%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지난 2001년 10월(연 6.96%) 이후 6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도 연 5.50%를 기록, 10월(연 5.27%)보다 0.23%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지난 2001년 7월(연 5.57%) 이후 6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 평균금리는 10월(연 5.23%)보다 0.23%포인트 상승한 연 5.46%를 기록해 지난 2001년 7월(연 5.63%) 이후 최고수준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은행들의 특판예금 판매가 늘어나면서 연 6.0% 이상 금리상품의 구성비가 지난 10월 8.2%에서 지난달에는 20.7%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계속 오르는데다 일부 은행들이 수익 개선을 위해 우대금리 혜택 등을 없애면서 금리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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