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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잠실 일대에 '컨벤션 벨트' 조성

최종수정 2007.12.30 11:39 기사입력 2007.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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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을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잠실운동장-코엑스-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를 연결하는 '컨벤션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컨벤션산업 육성방안을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의 컨벤션 시설은 이미 포화단계로, 민간이 나서지 않으면 서울시라도 나서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코엑스의 가동률이 85%로 국제적 기준에서'오버부킹'이며, 중국이 경제적으로 도약하면서 대규모 컨벤션이 몰려오지만 시설이안돼 놓친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이미 늦었지만 잠실운동장에서 SETEC에 걸쳐 잠실지구를 아우르는 위치를 선정해 컨벤션 벨트를 조성하는 작업이 민간에서 구체적으로 진행중"이라며 "건의가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코엑스와 리모델링 단계인 잠실 스포츠 콤플렉스, SETEC, 석촌호수를 아우르는 지역에 상당히 큰 변화가 있을 것이며, 계획이 상당히 구체화된 단계"라면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잠실 주차장과 서울 의료원, SETEC 부지 모두 서울시 땅으로, 컨벤션 벨트는 시가 이들 땅을 제공하고 민간에서 개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벨트에는 컨벤션 시설은 물론 쇼핑몰, 레저 스포츠, 게임장 등이 들어서고,탄천 선박 계류장도 주위에 있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4차 뉴타운 지정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무기한 유보'"라며 "2차 뉴타운이 본궤도에 오르고 3차의 틀이 잡혀야 4차를 지정하는 의미가 있다"며 임기내에 추가 지정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 등 시 투자기관에 대한 조직 개편 및 인력 조정에 대해서는 "실행 단계로, 상당히 진척돼 있다"고 말해 금명간 이들 투자기관에서 시의 '3% 퇴출제' 등에 준하는 인력 감축이나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오 시장은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조만간 만날 것이며, 몇가지 건의사항을준비중"이라며 "기초질서 유지에 관한 권한을 서울시가 반드시 가져야 하고, 서울시장의 교육 철학을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오 시장은 차기 정부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이 당선자가 알아서 조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청와대와의 인사 교류 문제에 대해서는"원상 회복 차원에서 생각하면 되며, 여타 다른 부서와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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