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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올림픽 앞두고 탈북자 단속 강화

최종수정 2007.12.30 11:33 기사입력 2007.12.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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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 8월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자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을 전면 강화할 방침이다.

베이징의 서방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탈북자가 한국 대사관이나 다른 외국 공관 등에 진입해 망명을 요구할 경우 자국의 탈북자 정책, 대북정책, 인권 문제 등이 국제 여론의 비판대에 올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러한 사태의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내년 초부터 베이징시내를 중심으로 탈북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이들의 외국 공관 진입을 확실히 차단키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은 또한 북한과의 국경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 탈북자들이 중국으로 넘어오는 것을 철저히 막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안 당국은 현재 주중 한국대사관과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베이징 사무실 등이 보호하고 있는 탈북자 40여명에 대해서는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과 미국으로 갈 수 있도록 출국허가서를 발부해줄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베이징 시내 외국 공관의 보호를 받으며 한국과 외국행을 대기 중인 탈북자가 한 명도 없도록 해 말썽의 소지를 없앤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내년 1~2월께 출국할 것으로 보여 내년 초 탈북자의 한국행 및 미국행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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