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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주택시장 위기↑ 혼조세 ..다우 0.05P ↑

최종수정 2007.12.29 08:29 기사입력 2007.12.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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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택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다음달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호조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0.05%) 상승한 1만3365.87,  S&P500도 2.12포인트(0.14%) 상승한 1478.4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33포인트(0.09) 내린 2674.46으로 마감했다.

앞서 증시는 대형은행들의 자금조달 자구책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 신규주택판매가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달보다 9% 감소한 연율 64만7000건을 기록, 블룸버그 예상치인 71만7000채에 크게 못미쳤다.  이는 지난 1995년 4월이후 12년래 최저수준이다.

신규주택 판매 감소로 주택시장 침체 위기감이 다시 증폭되면서 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FRB가 다음달 30일 기준 금리를 4.0%로 인하할 가능성을 가격에 92%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날의 68%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전날에 비해 10bp 떨어진 연율 4.09%, 2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10bp 하락한 연율 3.1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62센트(0.6%) 하락한 배럴당 96.0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중한때 지난 11월 26일이후 최고치인 97.9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올 겨울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따뜻할 것이란 소식에 따라 난방유 수요 감소 예상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금 가격은 미국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대체자산으로서의 매력도가 높아지며 나흘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90달러(1.3%) 상승한 온스당 842.7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값은 올해만 32% 치솟으며 1979년이래 최대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는 주택경기지표 발표 영향으로 주요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115달러 상승한 1.471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도 전거래일대비 1.12엔 하락한 112.55엔을 기록하며 약달러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10 하락한 76.190을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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