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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ㆍ벽산, '위시티' 분양 '참패'..청약 78.8% 미달(종합)

최종수정 2007.12.29 09:12 기사입력 2007.12.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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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벽산건설이 고양 식사지구 분양에서 참패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사흘간 진행된 고양 식사지구의 '위시티' 청약결과, 총 모집 가구(7211가구)의 78.8%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 수는 5684가구에 달한다.

GS건설이 식사지구 A1ㆍ2ㆍ4블록(112~276㎡) 4507가구와 E-1블록(141~303㎡) 주상복합 176가구 등 총 4683가구의 '일산자이 위시티'를 모집한 결과 76.8%(3597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22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만이 순위내 마감을 했다.

또 벽산건설이 A3ㆍ5블록(130~307㎡) 2350가구와 E-4블록(155~253㎡) 주상복합 178가구 등 총 2528가구의 '블루밍 일산 위시티'를 모집했으나 전체의 82.5%(2087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이번 식사시구 대거 미달 사태는 분양가가 다소 높았던 점과 경기서북부 분양시장에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사지구는 공급 주택형이 대부분 중대형이라 분양가가 높아 미달 물량이 더 많은 것 같다"며 "또 인근 지역인 파주신도시 등 경기 서북부 분양시장에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 점도 미달 사태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내집을 마련하려는 4순위족이 늘고 있는 것도 미달 원인중 하나로 꼽았다.

다른 관계자는 "식사지구의 경우 수요자들이 3순위까지 분양이 끝나고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순위외 분양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며 "만약 순위외 분양에서도 미분양을 채우지 못한다면 수도권 미분양의 위험한 징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식사지구의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 계약은 9~11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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