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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 기자들 몸값 천정부지로 치솟아

최종수정 2007.12.25 15:53 기사입력 2007.1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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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 시장의 중심인 미국 스포츠 선수들 몸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언론매체들 사이에도 유명 스포츠 기자들을 확보하려는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기자들의 연봉 또한 나날이 뛰어오르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보도했다.

ESPN과 야후 스포츠가 그 중심에 있는 세계적 스포츠 언론매체로 특히 ESPN은 다른 매체의 유명 스포츠 기자들에게 현재 연봉의 두배 내지 세배에 이르는 15만 달러부터 30만 달러까지의 금액을 제시하며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같은 인쇄 매체들은 ESPN과 야후의 공세에 맞서 기자들을 확보하고 새로운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만족할 수 있는 연봉 인상액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의 에미릴오 가르시아 루이즈 스포츠부문 부편집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기자들이 원하는 연봉은 내 능력 범위 밖"이라고 언급했다.

기자 확보에 대한 경쟁은 연봉 인상 전쟁을 유발시켰는데 특히 릭 레일리, 하워드 브라이언트, 셀레나 로버트와 같은 유명 기자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주변 기자들 또한 연봉이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거물 스포츠 에이전트인 레이 스타인버그는 "운동 선수들에게 일어나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며 "스포츠 기자들을 위한 에이전시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터뷰하는 기자의 몸값이 그 대상인 선수보다 높을 것이라는 변화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재 확보를 위해 ESPN과 경쟁하고 있는 야후는 전 매체로부터 인재 수급에 혈안이 되고 있다. 2년전 야후의 기자수는 4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칼럼을 담당하는 스포츠계 유명인사를 포함하여 20명이 넘고 있다.

야후의 대부분 기자들은 ESPN 기자들보다 연봉이나 유명도가 낮지만, 야후는 빅리그 경기를 위해 엄청난 금액으로 유명 기자들을 끌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 월트 디즈니사의 자회사인 ESPN은 정확한 숫자를 밝히진 않았지만, 두둑한 금전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적어도 15명의 기자들을 신문사와 잡지사로부터 끌어들였으며, 칼럼니스트를 제외하고서도 현재 80~100명 정도의 기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ESPN 케이블 TV 사업은 연간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웹사이트는 11월 20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고, 잡지는 2000년의 두배인 매주 200백만 부가 팔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거대 스포츠 복합 미디어 기업인 ESPN의 명성 때문에 어떤 기자들은 높은 연봉보다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ESPN이라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한편 ESPN과 야후 스포츠가 각 매체로부터 기자 확보에 열을 올림에 따라 스포츠 기자들이 지역 신문에서 더 큰 신문으로 이직하는 전통적인 흐름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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