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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굿바이! 철낭자 우이

최종수정 2007.12.25 14:04 기사입력 2007.1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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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여걸로 꼽히는 '철낭자' 우이 부총리가 24일(현지시각) 완전 은퇴를 선언했다. 

우이 부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국제상공회의소 회원 대표대회'에 참석해 내년 3월 개최되는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우이 부총리는 "모든 공직을 비롯해 반관영 그리고 민간 단체의 어떠한 직위로 맡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나를 완전히 잊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이 부총리는 퇴임 후 중국무역촉진회 명예회장을 맡아달라는 완지페이 회장의 요청을 거절하고 500여명의 상공인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고별 인사를 했다. 

우이 부총리는 지난 10월21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에서 중앙위원 명단에 빠져 내년 전인대에서 퇴임할 것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우이 부총리는 이미 지난 11월 주중 상공회의소 회의와 12월 중-미 전략경제대회 때도 은퇴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2위 파워 여성으로 뽑혔던 우이 부총리는 그동안 WTO 가입 협상,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국산 제품 리콜 사태, 무역 마찰 등에서 노련한 태도로 위기를 극복해 중국 정계의 철낭자로 불려왔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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