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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대통령 맞을 채비 부산한 경제계

최종수정 2007.12.25 11:40 기사입력 2007.1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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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대통령 당선자를 맞을 채비로 부산한 모양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경제 단체장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혀 경제계가 첫 만남 준비로 분주하다.

그동안 규제로 위축돼 있던 경제계가 모처럼 어깨를  활짝펴는 분위기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 같이 활기가 느껴진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계가 활기를 더해가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 이번에 경제계 대표들이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게 되면 무슨 얘기가 오갈까.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기업들에 투자를 늘려달라고 주문하면서 과감한 규제 철폐 등 친기업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할 것이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규제를 풀어 달라, 각종 지원을 해달라는 주문을 되풀이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통령 당선자와 재계의 첫 상견례는 크게 새로운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와 경제계가 경제 살리기에 의기 투합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 만으로 그 의미는 커 보인다. 그렇더라도 '잘해 보자'는 의기 투합 자리가 우리 사회 일각에서  '그들 만의 잔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바람직 하지 않다. 대통령 당선자도 수차례 언급했지만 경제계도 낮은 자세로 국민의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사회의 반기업정서를 정부 탓만 할 수는 없다. 물론 정부 책임도 크지만 원인 제공자는 기업이었다. 기업 스스로가 이를 키운 측면을 부인하기 어렵다. 때문에 기업은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해야 한다. 반기업정서 추방은 기업의 몫이다. 또 기업이 반기업정서를 극복하지 못하면 새 정부가 시장경제로 가는 길도 멀 수밖에 없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경제계도 국민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새 정부에 무엇을 해달라고 주문하기에 앞서 경제계 스스로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만남의 장은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경제계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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