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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 어린이 경제 학습의 필요성

최종수정 2007.12.25 11:40 기사입력 2007.1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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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쟝 샤를 델크로아 기은SG자산운용 대표
얼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곧 한국에 상륙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에서 어린이들은 눈 높이에 맞춰 재현된 도시에서 자신의 적성과 취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경제활동을 경험하는 등 이른바 '어른 역할 놀이'를 통해 생생한 실물 경제의 경험은 물론 노동의 소중함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보통 은퇴 시점을 60세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최소 7억원 정도의 자금이 있어야 기본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하다는 현대 사회에서 한 생애의 준비 단계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은 반드시 짚고 넘고 가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부유한 부모들을 가졌다는 특혜를 받아 경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소수의 어린이들보다는 그러한 기회를 가질 수 없는 대다수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체계적 경제교육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유감스럽게도 한국 또한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하듯이 어린이들에 대한 경제교육 현실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단편적인 동시에 일시적이어서 방대한 경제를 차근차근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마찬가지로 최근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들이 실시하는 어린이펀드 관련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경제 개념을 배우기엔 너무나 허술하다. 

세제 혜택과 약간의 동기 부여 외에는 어린이펀드에서 경제 교육의 일환은 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린이 경제교육은 어떻게 진행돼야 할까?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한 좋은 예는 독일의 자녀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독일의 높은 소득 수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를 독일 가정의 우수한 경제교육에서 찾고 있다. 독일 가정의 경제교육은 돈을 건전하게 다를 줄 아는 경제적으로 자립적인 성인을 육성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바람직한 경제교육을 위해서는 일단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돈을 모으고 또 지출을 하는 긍정적인 수출입을 유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각각 눈높이에 알맞은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한다. 사실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경제 학습 교과서조차 없는 실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차근차근히 경제 교육을 밟지 않으면 비뚤어진 경제관념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일례로 최근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빠른 상승세로 인해서 한국 대학생들이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이것이 소위 '경제의 꽃'이라는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학생들의 건전한 학습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만일 학생들이 노력 없이 허황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라면 향후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흔히 생각하듯 '부자 만들기'식의 거창한 교육이 아니다. 단지 돈을 모으거나 관리하는 요령이 아니라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경제활동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합리적인 경제활동은 삶에 대한 주체성과 문제해결 능력도 향상 시켜준다.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건전한 경제관념을 성립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밝고 긍정적인 경제사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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