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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총장님 이경숙, 권력의 심장 가다

최종수정 2007.12.25 11:30 기사입력 2007.1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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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장 내정...개혁 · 경영 능력 '러브콜'


   
 
'이명박 시대'의 토대를 마련할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다. 

여성 총장이자 대학가의 최장수 총장인 그가 많은 인사들을 제치고 왜 내정자로 지목됐는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측근에 의하면 이 총장은 CEO형 대통령으로 차기정부를 이끌고자 하는 이 당선자의 스타일과 궤를 같이하는 최적임자다. 이 당선자가 '영입하고 싶은 인재'의 조건을 두루 갖춘 인사라는 것. 

대표적인 CEO형 총장으로 대학개혁을 주도한 이 총장이 이 당선자의 핵심 국정철학인 '실용주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지난 1994년 숙명여대 13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 총장은 이후 무려 네 번이나 연임 했다. 교수들의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총장 선출에도 불구, 그가 10여년간 숙대의 수장직으로 있기까지는 남다른 개혁정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단적인 예로 그의 학내 별명은 '춤추는 총장'이다. "학생들이 즐거워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 총장은 매년 5월 열리는 '청파은혜제-성년례'때 댄스 공연을 펼쳐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몸소 나서 학교를 생각하는 이 총장 덕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의 주인이라 자각하게 됐고, '현모양처' 이미지를 가져왔던 숙명여대는 중심적인 글로벌리더양성기관으로 떠올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총장이 먼저 몸으로 봉사하시는데 우리도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업무능력은 물로 교수와 학생 사이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이와 함께 대학발전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경영능력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결국 새정부의 기치로 내세워진 '변화와 성과, 실적'을 두루 겸비한 사람으로 이 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이 당선자의 핵심측근은 귀띔했다. 

또한 이 총장은 이 당선자가 장로인 신사동 소망교회의권사로 평소부터 서로의 철학을 공유해왔다는 점도 인수위원장 낙점에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 총장이 임명될 경우 최초의 여성 인수위원장이라는 상징성도 갖게 된다. 그는 11대 국회의원, 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사장 등 여성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이 당선자의 방침에도 부합되는 셈이다.

이 당선자의 측근 일부는 "이 총장이 전두환 정권 때 민주정의당 공천으로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반대했으나 "국회와 권력 시스템을아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박이 오히려 강했다고 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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