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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지주사 전환 가속도

최종수정 2007.12.25 09:00 기사입력 2007.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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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가 지역 레미콘업체 합병에 이어 한일합섬마저 흡수하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일합섬 합병으로 동양메이저의 부채비율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200% 미만)을 충족하게 된다.

동양메이저는 24일 한일합섬을 1대 0.7037628의 비율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는 또 한일합섬 지분 100%를 보유중인 동양메이저산업도 흡수 합병한다. 

동양메이저는 지난 10월 경일건업과 영남레미콘을 흡수합병하는 등 잇따라 계열사 지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 

동양그룹 측은 "동양메이저 외형확대 및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한일합섬을 동양메이저에 흡수합병하는 것"이라며 "합병 후 부채비율은 200%대에서 100%대로 크게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9월말 현재 동양메이저의 부채비율은 234%이나, 한일합섬을 합병할 경우 150%대로 낮아지게 된다. 

동양메이저는 한일합섬 합병으로 부채비율 축소 뿐 아니라 지주회사로서의 고유 사업 영역 구축에도 나서면서 명실상부한 지주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잇단 합병으로 동양메이저의 덩치를 키우는 동시에 지주회사 체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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