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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개미투자자 49%, 수익률 10% 이상 챙겨

최종수정 2007.12.25 08:39 기사입력 2007.12.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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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07년은 '주식 투자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투자 열기가 대단했다.

차이나데일리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ㆍ선전 증시에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 대다수는 개인이었다.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올해 중국 증시에서 개설된 계좌 수가 1억3759만개로 지난해 말 7854만개보다 75% 급증했다고 밝혔다.

중국증권보가 개미투자자 1만1205명을 대상으로 연간 수익률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51%는 0% 혹은 마이너스였다. 하지만 49%는 10% 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14%가 10%를, 17%는 20~50%를, 11%는 50~99%를 기록했다. 200%를 올린 사람만 7%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를 기록한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상하이 증시의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이윽고 지난 10월 16일에는 최고가 6092.0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의 2675.47포인트와 비교할 때 올해 중국 증시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강세장이었던 셈이다.

손해본 투자자 51%의 경우 16.6%가 마이너스 10%, 18.6%가 마이너스 20~50%, 2.4%가 마이너스 51% 이상, 나머지는 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위기 여파와 함께 중국 시장에 인플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지수는 5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손해를 본 투자자 대다수가 질주하던 증시에서 막차를 탔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고수익을 얻은 대다수 투자자는 내년에도 중국 증시가 잘 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11%는 내년 연간 수익률이 10%에, 80.7%는 50% 이상에 이르리라 내다봤다.

투자자 중 55.7%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26.7%는 올해보다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적게 투자하거나 투자한 돈을 회수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17.6%에 불과했다.

최고치에 이른 지난 10월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3조7000억달러(약 3476조5200억원)도 넘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의 2조9000억달러까지 포함하면 세계 2위인 셈이다.

지난 10월 말 현재 중국석유ㆍ중국이동통신ㆍ중국생명보험ㆍ중국국제항공ㆍ중국공상은행ㆍ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세계 동종 업계에서 1위에 올랐다. 중국 증시의 강세장을 이끈 1등 공신이었던 것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중국 증시가 과열돼 있다며 단기간 급등한 주식이라면 낙폭도 크게 마련이라고 우려했다.

중국 증시 CSI3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3.6배로 주요 10개국 증시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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