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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파업 단순가담 조합원은 징계 안한다"

최종수정 2007.12.24 21:14 기사입력 2007.12.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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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뉴코아와 홈에버 노조의 파업에 단순 가담한 조합원에 대해서는 징계와 고소ㆍ고발을 하지 않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측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소수 때문에 노사협상이 장기간 타결되지 못하고 있어 대다수의 조합원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파업과 매장점거에 단순히 가담한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이나 징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인 소송 및 징계 철회가 이뤄진 만큼 지도부도 결단을 내려 조합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조는 이같은 내용은 이미 협상 과정에서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다시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반발했다. 

이랜드일반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은 이미 지난 협상에서 단순 조합원에 대한 징계나 소송은 하지 않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바 있다"며 "그동안 벌어진 실무급 협상의 관건은 지도부를 포함한 전체 조합원에 대한 손배소 및 징계 취하와 직원 외주화중단 등 비정규직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측은 이미 합의된 내용을 새로운 사실처럼 포장하거나 집중교섭직전인 노조 간부 30명을 대거 해고하는 등 기만적 행위를 중단하고 성실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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