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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노조위원장, 취임때 쌀 받아 불우이웃에 기증

최종수정 2007.12.24 18:38 기사입력 2007.12.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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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받아 불우이웃을 위해 모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 노조는 24일 울산 동구지역 경로당 14곳에 쌀 78포대(20kg)를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 6일 열린 노조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축하객들에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축하 화환 대신 쌀을 선물해달라고 해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당시 이.취임식 초청장에 '축하의 마음을 쌀로 주시면 연말연시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해집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취임식에서는 현대중공업 협력사협의회에서 쌀 40포대를 보낸 것을 비롯해 울산시청 노조, 근로복지공단, 울산노동지청 등 10여개 단체에서 총 78포대의 쌀을 보내왔다. 

노조는 이 쌀을 동구 방어동 노인복지경로당, 서부동 서부경로당, 서부동 동구노인회관 , 화정동 주공경로당, 전하동 노인나눔의 집 등 동구지역 경로당 14곳에 나눠 전달했다.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축하 화환과 난(蘭) 등 허례허식을 줄이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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