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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대총장 유력

최종수정 2007.12.24 17:38 기사입력 2007.12.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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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일류비전위 김형오 의원 거론... 내일 발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이경숙(64ㆍ여) 숙명여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24일 "이 당선자가 이 총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 두 사람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이 총장 발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장이 인수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사상 첫 여성 인수위원장이 된다. 이 총장은 숙대 혁신을 이끈 대학 CEO라는 점에서 이 당선자와 비슷한 점이 많아 선대위 구성 당시부터 공동선대위원장에 거론되는 등 이 당선자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총장은 "측근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인 것 같은데 정식으로 제의받은 적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총장 역시 기업인 출신으로 이 당선자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측면이 많아 여전히 후보군에 포함돼 있지만 전경련 상근부회장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과 함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당선자가 말한대로 인수위원장에 비정치인 출신이 선임될 경우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정치인이 기용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비정치인 위원장-정치인 부위원장'의 조합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살리고, 당과의 관계에 있어 정무적 기능도 높인다는 것.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4선의 중진급 의원인 김형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이 당선자와의 당선 후 첫 회동에서 "인수위를 학자 위주로만 구성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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