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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한일합섬 합병으로 '지주회사 박차'(상보)

최종수정 2007.12.24 17:01 기사입력 2007.1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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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양메이저가 한일합섬을 합병하고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양메이저 지주사화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동양메이저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한일합섬 합병을 결의하고 이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동양메이저는 합병을 통해 마산, 창원, 대구, 안성 등지에 한일합섬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에 따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건설회사의 인수 등 M&A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일합섬은 동양메이저와의 합병 후에도 별도의 독립 사업부문으로서 현재와 동일한 사업을 계속하게 되며, 별도 진행 중인 투자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게 된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동양메이저의 부채비율은 9월말 현재 234%에서 150%대로 낮아지게 되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재무상태도 한층 건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합섬은 지난 12일 대구에 특수기능사인 엘렉스사 공장을 준공하였고, 기존 인도네시아 섬유공장 이외에도 의류 봉제공장 인수를 추진하여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 리뉴얼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양메이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전국적인 레미콘 공급망을 확대함과 동시에 건설경기 호전 및 레미콘 업계 재편에 대비하게 됐다"며 "한일합섬 섬유부문의 가세와 건설부문의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통해 영업상황을 본격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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