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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홍대미대 교수 논문표절 의혹..미술계 또 파장?

최종수정 2007.12.24 15:01 기사입력 2007.1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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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운영위원장인 이두식(60) 홍익대 미대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미술계에 또 다른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24일 문화예술 시민단체인 '예술과 시민사회'에 따르면 이 교수가 2005년 일본 교토(京都) 조형예술대학에서 딴 것으로 알려져있는 박사학위 논문이 국내 석.박사 학위 논문을 표절하고 짜깁기한 것으로 판단됐다.

'예술과 시민사회'는 이 교수 박사학위 논문의 본문 중 85%가 다른 국내 석.박사 학위 논문 11편과 내용이 같다고 지적했다.

참고 문헌의 표기 오류까지 동일한 것으로 발견됐으며 존재하지 않는 출처들까지 표절됐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교수의 논문이 교토 조형예술대학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등록돼 있지 않고, 홍익대 도서관에도 책자로 된 논문이 없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통해 입수한 PDF 파일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 작업을 벌였다, 

여기에는 지도교수 및 논문 심사위원 명단, 초록 등이 없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교수가 쿄토 조형예술대에서 박사과정을 정상적으로 밟아 학위를 취득했는지 국내 학계의 재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미술계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논문 표절 행태를 계속 조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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