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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주목받은 신조어' -NYT

최종수정 2007.12.24 11:36 기사입력 2007.12.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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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롭게 생성된 전문용어들 중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신조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뉴욕타임스(NYT)는 비록 올해 생겨나지 않았을지라도 2007년에 특별한 의미를 가졌던 용어를 포함, '2007 주목받은 신조어'를  2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 애스트로너트 다이어퍼(astronaut diaper) =  우주비행사들이 화장실에 갈 수 없는 비행시 입는 옷으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선장 리사 노왁이 후배 비행사를 살해하기 위해 입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재가 됐다.

 노왁은 동료 비행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사랑에 방해가 되는 여자 후배를 죽이기 위해 950마일을 운전해 달려갔으나 결국 실패한 후 살인미수법으로 체포됐다. 14시간을 쉬지 않고 운전한 그려는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아끼기 위해 이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본인은 부인했다.

◆ 베이컨(bacn) =  이메일마케팅 신조어로 이메일 수신자의 수신 동의로 수신함에 들어왔지만 전혀  읽어보지 않고 쌓여가는 메일들을 가리킨다.지난 8월 피츠버그에서 열린 포드캠프 컨퍼런스에서 사용되면서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다.

◆ 부트 캠프 플루 (boot camp flu) = 공동생활을 하는 신병들 사이에서 빈번히 발병하기에 '신병훈련소 (boot camp)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변종 아데노바이러스다.스트레스가 원인이며 폐렴을 유발시킨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 =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나 프리랜서 등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  이메일 뱅크럽시(e-mail bankruptcy) = 이메일 파산을 뜻하는 용어로  읽지 않고 쌓여있는 다량의 이메일을 무시하거나 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스탠퍼드대학의 로런스 레시그 법대교수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졌지만 1999년 쉐리 터클 MIT교수가 '기술과 인간'이란 주제 연구 중 최초 생성했다.

그녀는 메일박스에 쌓여있는 2500여개의 메일을 보고 "쌓여있는 메일이 너무 많아서 모든 이메일을 답장할 수 없는 바, 모든 이메일 파산을 선언하니 다른 방법으로 연락 하시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 익스플로딩 ARM(exploding ARM) = 올해 세계 경제를 뒤흔든 서브프라임모기지 파동 이후 변동금리 이자상황 부담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채무자가 지불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오르는 변동금리 모기리를 의미한다.  

◆  FTW = 'For The Win'의 약자로  찬성을 나타내는 허풍스러운 외침, 환호성을 뜻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같은 온라인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상대방을 비꼬는 의미가 담겨있다.

◆  I-reporter = CNN이 사용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한 용어로 어떤 사건에 대한 사진을 찍거나 기사를 스스로 작성하는 시민기자를 뜻한다.

◆ 맘 잡(mom job) = 출산 한 여성들이 이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받는 일련의 성형수술을 가리킨다.

◆ 네이비 샤워(navy shower) = 물이 부족한 해군 함정 등에서 적은 양의 물로 짧은 시간동안 샤워한다는 뜻이지만 미국 남동부의 극심한 가뭄을 가리키는 용어로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게 됐다.

 ◆ 닌자 론(ninja loan)= 'No Income No Job No Asset'의 약자로 소득도 직업도 없고 먹고 살 자산도 없는 사람이 대출을 받는 것을 일컫는다. 닌자는 미국에서 오래 전부터 대출자를 분류하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이 재산과 돈벌이가 없는 사람들에게 모기지 대출을 해주면서 적었던 기호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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