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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송년행사는 태안 자원봉사로"

최종수정 2007.12.24 10:38 기사입력 2007.1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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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임직원들이 연말 송년행사를 대신해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태안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림건설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본사 임직원 600여명을 10개조로 나눠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대 해안가 기름 방제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21일부터는 현장 방제복구작업을 위해 건설장비인 페이로다와 부직포, 방제장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한겨울 작업 중에 먹을 수 있는 컵라면과 커피 등 1000여만원 어치의 물품 및 의류 구매분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본사 및 계열사를 비롯해 건설현장 입구에 헌 옷 수거함을 설치해 방제복구에 필요한 부직포 대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우림건설은 신사옥 마련과 잇따른 분양성공, 수주목표 초과 달성 등 경영성과를 자축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송년행사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태안일대 기름유출사고가 터지자 방제복구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송년행사를 대체하게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심영섭 우림건설 부회장은 "피해현장을 눈으로 목격하니 이곳 주민들의 절망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온 국민과 기업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청정 태안반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합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월 7000여권의 책을 구입해 전방 군부대, 대안학교, 사회봉사단체 등 독서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보육원 김장지원활동, 장애단체시설 비데 설치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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