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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인도 투자, 내년에도 쏠쏠할 듯

최종수정 2007.12.25 09:46 기사입력 2007.12.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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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만 해도 인도에 별 관심 없었던 투자자들이 올해 인도로 인도로 몰려들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이뤄진 봄베이증권거래소의 센섹스 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0% 올랐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인도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식시장도 괜찮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31일자에서 루피화 강세로 인도의 수출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내수가 증시를 떠받쳐줄 것으로 전망했다. 루피화 강세가 수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더욱이 현재 센섹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심화하는 인플레, 교착상태에 빠진 정치상황을 고려한다면 인도 주식에 손댈 투자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의 생각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내년 인도의 증시가 뜨겁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리라 생각한다. 투자은행 JP 모건 체이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바라트 이예르는 “내년 센섹스가 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기업 전체의 평균 순이익은 18%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높은 실적이다.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리담 데사이 대표이사는 “내년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 중인 몇 안 되는 신흥시장 가운데 하나가 인도”라며 “인도에 안심하고 투자해도 된다”고 귀띔했다.

인도가 강세장을 이어간다면 그것은 수출이 아닌 내수 덕일 듯하다. 요즘 인도인들의 주택·자동차 구매 건수가 어느 때보다 많다. 휴대전화 통화는 수백억 건에 이른다. 후진 인프라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소비 지출은 연간 증가율 6%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자동차 대출 규모는 50% 늘어 2년 뒤 170억 달러에 이를 듯하다.

내수에 초점을 맞춘다면 투자 종목이 보일지 모른다. 지점 500개 이상을 거느린 ICICI 뱅크의 강점은 소매금융이다. ICICI는 서비스 향상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정보기술(IT)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다. ICICI의 예상 PER는 다소 높은 30배다. 하지만 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서비스 업체 바르티 에어텔은 영업이익률 22%를 자랑한다. 바르티의 예상 PER는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26배다. 소바 디벨로퍼스는 벵갈루루와 푸네처럼 급성장 중인 도시에서 호화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소바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인도가 시장경제로 꾸준히 이행하면서 몇몇 기회를 낳고 있다. 인도 정부는 굴뚝 대기업 지분을 슬금슬금 처분해왔다. 인도 정부가 지난 1년 사이 굴뚝 대기업 주식에서 서서히 손뗀 결과 민영화한 기업의 주가는 치솟았다.

인도 정부의 손떼기는 계속될 듯하다. 정부는 44억 달러 규모의 발전설비 제조업체 바라트 헤비 일렉트릭컬스와 87억 달러 규모의 철강 제조업체 스틸 어소리티 오브 인디아 지분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인포시스·TCS 같은 IT주가 내년에 투자자로부터 다시 각광 받을 듯하다. 올해 이들 주식은 루피화 강세로 수출이 주춤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인포시스와 TCS의 순이익 증가율은 30%로 여전히 높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른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들 종목의 PER는 20배다. 시장 평균에 비하면 아직 싼 편이다.

이진수기자 comm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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