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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윌리엄 페섹, 이 당선자에 '불도저상' 수여

최종수정 2007.12.24 09:29 기사입력 2007.1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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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이 2007년 한해동안 아시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돌이켜보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불도저상'을 수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섹은 지난주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부패 의혹과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기업 최고경영자에서 첫 대통령이 된 이명박 당선자에게 그의 별명을 본따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페섹은 이 당선자가 곧 사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때문에 침체됐던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한국의 고질적인 관료주의로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페섹은 '머니 토크상'에는 미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아시아와 중동 정부를, '지구인의 인사상'에는 UFO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한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을, '신경쓰지마상'에는 지난 5년동안 금리정상화를 주장해왔으나 결국 금리인하 조치를 취할 상황에 직면한 후쿠이 토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를 선정했다. 또 '하워드의 마지막상'에는 지난 11년간 호주를 이끌어온 존 하워드 총리를 제치고 새 총리로 당선된 케빈 러드 호주 총리를, '유독물질 충격상'에는 세계 각지에 유독물질이 과다 포함된 장난감 등의 제품을 수출해온 중국을 선정했다.

또한 '비판 무시 정치가상'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양분했고 '중력 무시상'은 2007년 한해 엄청난 상승을 기록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차지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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