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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민 가전제품 구매시 13% 보조금 혜택

최종수정 2007.12.24 08:39 기사입력 2007.1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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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농촌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역의 농민들이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산둥성ㆍ허난성ㆍ쓰촨성 지역 정부는 농민들이 텔레비젼ㆍ냉장고ㆍ휴대폰ㆍ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을 구입할때 소매가의 13%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23일(현지시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중국정부는 하이얼ㆍ하이신ㆍ창홍 등 21개 가전업체와 협력 계약을 맺고 농촌지역의 가전제품 보조금 지급 방안을 계획해왔다.

정샤오안 재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 움직임은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고정자산 투자와 수출 산업에만 집중된 정부의 예산 지출을 소비자 소비 부문으로 전환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가전제품을 농촌 세대에 공급함으로써 가전 수출로부터 오는 막대한 중국의 무역흑자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은 매년 생산량의 절반을 해외로 수출한다. 정부는 농촌 보조금제도를 통해 2010년까지 가전 수출량의 20%를 농촌시장으로 전환하고 이에따라 대미 무역흑자도 연간 100억달러(약 9조4070억원)씩 줄일 계획이다.

농촌은 도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보다 시기적으로 약 20년정도 뒤쳐져 있기도 하다. 이에따라 오는 2010년까지 도시와의 가전제품 격차를 10년으로 줄이고 농촌 소비를 연간 1000억위안(약 12조786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연간 농촌 세대 1%가 텔레비전을 1000위안에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25억위안(약 3197억5000만원)의 농촌 소비가 증가하는 셈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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