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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허브-싱가포르 금융규제 개혁

최종수정 2007.12.25 13:19 기사입력 2007.12.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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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지수가 전세계 131개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기업 부문이 경쟁력을 끌어올렸지만 정부와 금융 부문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7위를 차지해 아시아에서 일본(8위)을 제치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0%의 경제성장을 기록한 싱가포르는 지난 3분기 9.4%의 경제성장을 보였다. 올 경제성장률도 7~8%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싱가포르가 이처럼 고도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대폭적인 규제완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 급증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금융분야에서 헤지펀드 육성을 통해 엄청난 이득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78개의 헤지펀드가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아 홍콩의 8개, 일본의 3개를 압도했다.

거대한 자본이 싱가포르로 유입되는 것은 물론 헤지펀드 종사자들에 의한 소비활성화와 선진투자기법 전수 등 금융 인프라의 성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에 헤지펀드가 몰리는 이유는 당연하다.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규제완화가 바로 그 답이다.

외국 헤지펀드들이 싱가포르에서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기간은 2주에 불과하다. 이는 또 다른 금융천국 홍콩의 4~8주에 비해서도 매우 짧다.

싱가포르 정부는 투자자 30명 미만의 소규모 펀드에 대해서 대부분의 규제를 면제해 고수익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에 날개를 달아줬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의 세금도 싱가포르의 강력한 무기다.

싱가포르의 법인세율은 기본 17%에 세금 혜택을 더하면 10% 수준에 불과하다. 일본의 법인세율이 41% 정도인 것을 비교할 때 4분의 1 수준 밖에 안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 속에 헤지펀드가 새로운 주력 금융산업으로 나타난 지금 싱가포르는 여전히 각종 규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한국을 저만치 뒤로 하고 아시아 금융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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