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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당대표 선출두고 논란..계파 갈려

최종수정 2007.12.23 16:22 기사입력 2007.1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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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책임론'을 둘러싼 친노-비노그룹간의 인책공방이 서서히 지도체제 논란으로 번져가면서 당의 진로와 쇄신방향을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 내부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논란 핵심은 당 대표 선출을 추대로 하느냐 아니면 경선으로 뽑느냐는 점.

표면적으로는 당의 '총선용 얼굴'을 누구로 내세울 것이냐의 논란이지만 이면에는 '당권'을 둘러싼 계파간의 날 선 이해대립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합의 또는 호선을 통한 추대론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 이상의 분란은 당의 공멸을 자초할 것이란 위기감 속에서 추대 쪽으로 계파간 '침묵의 카르텔'이 형성돼있었던 것.

그러나 정동영계와 가까운 김한길 그룹이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은 미묘해지고 있다. 

대선에서 참패했음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채 어물쩍 총선체제로 넘어갈게 아니라 대선패배의 원인과 당의 진로를 놓고 치열한 노선투쟁을 벌여 리더십을 새롭게 세워나가자는 논리다.

특히 김한길 그룹은 친노세력과의 선명한 노선투쟁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친노와의 결별도 불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박상돈 의원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노무현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어정쩡하게 넘어가기 보다는 확실히 논쟁을 해야 한다. 노무현의 그림자가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며 말했다. 

또 다른 김한길 의원계 의원은 "손학규 전지사와 강금실 전장관 추대론이 나오는데 손 전지사는 한나라당 출신이고 강 전장관은 참여정부에서 장관까지 한 사람이 아니냐. 이번에 확실히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선론에는 김한길 그룹 외에 정동영계 일부와 김근태계 일부 등 주로 비노 진영이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지금이 또 싸울 때냐"며 합의추대론 내지 호선을 통한 추대론을 펴는 의견이 여전히 세를 이루고 있다.

과거처럼 또다시 실용-개혁 논쟁식으로 소일하다가는 당이 거듭나기는 커녕 아예 공멸할 것이란 우려가 작동하고 있다. 친노진영의 한 의원은 "지금은 단결과 단합이 중요하다'며 "경선으로 가면 사분오열되고 자칫 내부 구심점을 잃어버릴 경우 혼란이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추대론에는 친노그룹과 중진그룹, 초.재선그룹 일부, 비노 진영 가운데 손학규 그룹 등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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