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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중 25~27일 평양서 대북설비지원 협의

최종수정 2007.12.23 15:30 기사입력 2007.1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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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과 중국이 오는 25~27일 평양에서 '신고·불능화' 이행 대가로 북측에 제공할 중유 50만t 상당의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 제공 방안을 협의한다고 외교통상부는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 비공식 수석대표 회동시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설비·자재 등 비(非) 중유지원 부분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6자회담 2.13합의와 10.3 합의와 부속 합의에 따라 한·중·미·러 4개국은 신고·불능화 이행의 대가로 북에 중유 45만t과 중유 50만t 상당의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를 제공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중국과 함께 설비·자재 지원 파트 1차 제공분을 맡기로 한 우리 나라는 이달 중순 이미 철강재 5010t을 북에 배송한 바 있다.

남북.중은 이번 방북에서 중국이 맡은 1차 제공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는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임 단장은 이번 방북을 계기로 연내 이행키로 한 핵 신고에 대한 북한 측 동향도 파악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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