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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6p 하락...5분기만에 떨어져

최종수정 2007.12.24 06:00 기사입력 2007.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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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가 했더니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5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던 소비자심리지수가 6포인트나 떨어진 106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연말에 가까와지면서 불투명해진 탓이다. 가장 큰 요인은 향후 경기의 불확실성이 늘어난데다 물가 및 금리 상승으로 생활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이도 썩 좋지 않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3분기때 전분기 대비 5포인트 급락한 뒤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 이번 4분기에 떨어진 것이다.

다만 CSI가 여전히 100을 넘었다는 것은 6개월 전과 비교해서 현재의 경기가 나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어서 다소나마 위안이다.

4분기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은 6포인트 하락해 생활형편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수입전망도 2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은 전분기와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15포인트나 떨어진 75를 기록했으며 향후 경기전망은 16포인트나 하락한 89로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996년 2분기부터 2005년 1분기중의 시계열자료를 활용해 현재생활형편ㆍ생활형편전망ㆍ가계수입전망ㆍ소비지출전망ㆍ현재경기판단ㆍ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지수를 합해 도출하며 경기흐름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쓰인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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