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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들, 내년초 잇달아 중국 진출

최종수정 2007.12.24 13:40 기사입력 2007.1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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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칭다오, 대구銀 상해사무소 개설 예정

지방은행들이 중국 진출을 위한 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내년초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부산은행 또한 청도에 사무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내년 1월쯤 중국 정부의 인가를 받는 대로 상해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현재 대구은행은 중국 사무소장 1명, 현지직원 1명으로 사무소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자 준비 중이며 인가가 나는대로 인원을 추가배치할 예정이다.

부산은행도 올해안에 청도 사무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청도사무소 개설 준비를 위해 소장 1인, 현지인 1인을 배치했다.

이들 은행이 개설할 중국내 사무소는 내년 1분기부터 현지 자료조사 및 금융환경 및 현지 기업체들 자문, 본점과의 연락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중국내에서 2년 이상 사무소를 둬야 지점 설치를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처음 해외진출을 하는 만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중국부터 출발하고자 청도 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게 됐다"며 "당분간 부산 경남 지역 기업체들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하겠지만 산둥성 등 중국 전체를 상대로 한 영업을 추진하며 규모 확대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대구은행은 21일 중국 공상은행과 위안화 및 달러화 송금 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중국계 은행과의 업무 확대를 추진해오면서 지난 7월20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송금업무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은행 역시 중국 공상은행 및 뱅크 오브 차이나 서울지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그동안 중국진출을 위해 현지 은행들과 네트워크를 맺는 등 준비를 해왔다"며 "중국정부의 사무소 개설에 대한 인가가 나더라도 허가 후 사무소 공사 및 등기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내년 1분기경 정식 오픈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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