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급등
페덱스는 2분기 순익이 4억7900만달러(주당 1.54달러, 약 4520억원)로 전년 동기 5억1100만달러(주당 1.64달러)에 비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51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페덱스는 에너지 비용 증가 때문에 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7년 연료비는 51% 급등했다.
매출은 9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그라운드 부문 매출은 12% 증가한 반면 항공 부문 매출은 1% 상승에 그쳤다.
한편 페덱스는 3분기 주당 순익을 1.15~1.30달러로 예상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들 예상치는 1.39달러이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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