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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혼조..이틀째 급등 中 5000 회복

최종수정 2007.12.20 16:06 기사입력 2007.1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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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뚜렷한 강세인 반면 대만과 베트남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마감했다. 나머지 증시에 보합권에 메여있는 모습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피해를 입은 모건스탠리의 사상 첫 분기 실적 악재가 반영되며 전날의 상승 흐름이 크게 훼손됐다.

홍콩 소재 MF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폴린 댄 펀드매니저는 "서브프라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무척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일단 멈춤'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9포인트(0.01%) 상승한 1만503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77포인트(0.05%) 오른 1457.56을 기록했다.

미국 월가가 마련한 신용 경색 자구책 '슈퍼펀드'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3대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6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2.23%) 미즈호 파이낸셜(1.89%)이 일제히 상승했다.

내년 초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에 기린 맥주(2.42%) 아사히 맥주(1.45%) 삿포르 홀딩스(0.45%)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전날 지분 교환을 통한 제휴 강화를 선언한 신일본 제철(2.11%) 스미토모 금속공업(4.68%) 코베 제강소(1.47%)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통화 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0.5% 동결을 결정했다. 4분기 단칸 지수가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틀째 급등하고 있는 중국 증시는 5000선을 탈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1.75포인트(2.06%) 급등한 5043.54로 장을 마감했따.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0.74포인트(0.21%) 올랐다.

반전을 거듭했던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항셍 지수는 0.5% 상승하며 2만7170선까지 오르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1.2% 상승하며 1만5800선을 웃돌고 있다.

11월에 65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늘렸다고 밝힌 차이나 모바일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해운업체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4% 이상 오르며 전날의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대만 증시는 8000선을 반납하며 급락했다. 가권 지수는 전일 대비 157.23포인트(-1.96%) 내린 7857.08로 마감됐다. 컴퓨터 메인보드 업체 아수스텍(-4.3%) PC 메이커 에이서(-2.8%) LCD 메이커 AUO(-2.7%)가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도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크게 떨어졌다. VN지수는 16.33포인트(-1.72%) 하락한 930.45로 마감됐다.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인도 증시는 0.8% 상승하며 1만9200선을 상회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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