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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대선효과 없었다 … 외국인 8일째 순매도

최종수정 2007.12.20 15:50 기사입력 2007.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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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에 밀려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 전일대비 상승 기조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188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워갔다.

이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몰리며 장 후반 1843.73까지 밀리더니 결국 전날보다 17.10포인트(-0.92%) 하락한 1844.3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8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거래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24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105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783억원, 비차익거래 1022억원을 합쳐 모두 38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3%), 증권(1.63%), 금융업(1.11%) 등을 제외한 대다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업은 전일대비 3.43% 하락했고 의료정밀(-2.64%), 섬유의복(-1.99%), 유통업(-1.89%), 철강금속(-1.7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와 POSCO(-2.28%), LG필립스LCD(-1.93%) 등이 하락하고 한국전력(1.98%), SK텔레콤(2.14%), SK에너지(1.51%) 등은 상승했다.

특히 우리금융(6.72%), 하나금융지주(3.53%), 기업은행(1.89%) 등 은행주 일부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산업(-5.65%)와 현대미포조선(-5.30%), 현대건설(-4.81%), 현대상선(-4.34%), 현대중공업(-1.70%)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또 삼성중공업(1.31%)은 미주 지역 LNG선 수주 소식으로, 대한항공(0.69%)은 고유가에 따른 유류 할증료 확대 개편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민영화 기대감이 높아진 대우증권(4.10%)과 알리안츠운용이 지분을 확보한 리바트(6.03%)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소 전체 종목 가운데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한 267개 종목이 상승하고, 84개 종목이 보합,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31개 종목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8포인트(-1.24%) 하락한 700.69로 간신히 7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43억원, 12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들이 2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NHN(0.75%)과 아시아나항공(0.60%), 쌍옹건설(1.62%)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SK컴즈(-2.26%), 다음(-4.88%), 포스데이타(-3.08%) 등은 하락했다.

LG텔레콤(-0.96%)과 하나로텔레콤(-1.70%) 등 통신주는 하락했고, 메가스터디(0.34%)와 크레듀(1.11%) 등 교육주는 올랐다.

또 코미팜(4.43%), 평산(4.26%), 매일유업(2.04%), 주성엔지니어링(1.94%) 등이 상승한 반면 인포피아(-7.08%), 제이브엠(-6.96%), 태광(-6.24%), 네오위즈게임즈(-5.8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356개 종목이 상승세를, 75개 종목이 보합세를, 하한가 30개를 포함한 638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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