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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銀, 기준금리 동결... 0.5% 유지(상보)

최종수정 2007.12.20 13:55 기사입력 2007.1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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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결정회의 만장일치로 결정

일본은행(BOJ)이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0.5% 유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0일 보도했다.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와 금융정책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찬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BOJ는 불투명한 미국 경제전망으로 세계경제 둔화와 수출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고유가와 원자재 비용이 수입을 잠식하고 있어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탄 리서치의 가토 이즈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세계경제가 둔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BOJ의 심정이 반영된 듯 하다"고 말하고 "당분간 현상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사토 다케히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BOJ가 2008년에 현행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BOJ의 경제성장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금리인하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후쿠이 총재는 이번달 중소 기업들의 수익 감소는 임금과 소비 상승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19일 올해 회계년도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내년 3월까지 1.3%로 전망했다. 당초 예상치는 2.1%였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이전 예상치 2.1%보다 낮은 2%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미국 경제둔화세가 높아진데다 최근 일본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결과를 기록함에 따라  BOJ의 금리동결을 점쳐왔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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