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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패공직자 고발 사이트, 서버 폭주로 다운

최종수정 2007.12.20 13:38 기사입력 2007.1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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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공무원을 성토하는 웹사이트가 제보 폭주로 다운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국가부패예방국은 지난 18일 웹사이트(yfj.mos.gov.cn)를 개설했으나 몇 시간도 안 돼 접속 폭주로 기능이 마비됐다. 그만큼 고위 공무원의 부패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방증이다.

국가부패예방국은 공무원에 대한 감독·관리 시스템 개혁으로 부패를 예방하고 새로운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 정식 개설됐다. 국장은 마원 감찰부장이 겸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부패예방국 웹사이트에 기업인들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공공 기금으로 사치를 일삼는 부패한 공무원, 이렇다 할 소득도 없이 방탕하게 사는 그들 자녀를 비난하는 글이 250건 이상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경제 급성장이라는 달콤함을 맛봤지만 공무원 집단의 부정·부패 만연과 수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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