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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선실 소음 주택가 수준까지 낮춘다

최종수정 2007.12.20 13:32 기사입력 2007.1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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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선박의 주요시설 가운데 하나인 선실의 저(低)소음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 소음을 주택가 수준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20일 현대중공업은 "저소음 설계 프로그램 개발로 선박 운항시 엔진 가동 등으로 선실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을 대형소음시험설비에서의 시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선실 소음이 기존 60dB에서 53dB까지 줄이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주사들의 선실 소음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있어 앞으로 여객선과 해양구조물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설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대중공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선실 내장재와 구조에 대한 다양한 음향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소음문제가 선박의 시운전 기간이나 인도 후에 발생할 경우 선실 구조 변경 등 많은 시간적ㆍ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번 기술로 설계단계에서 최적의 저소음 선실 설계를 구현할 수 있게 돼 사전에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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