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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분할·합병 많았다

최종수정 2007.12.20 12:44 기사입력 2007.12.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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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들의 분할과 합병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상장사들의 분할과 합병 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회사분할금액은 21조9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968억원)에 비해 435.12% 급증했다.

분할건수는 지난해와 같은 23건이었다.

또 전체 회사합병금액도 7조545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조2843억원에 비해 487.53% 늘었으나, 합병건수는 지난해 31건보다 7건 줄어든 24건을 기록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회사분할은 지난 4월 11일 공시된 SK그룹의 분할로 규모가 13조5805억원에 달했다. 이 분할로 SK에너지가 신설됐다. 이 밖에 한진중공업(3조7320억원), CJ(2조2097억원) 등이 분할했다.

가장 큰 규모의 회사합병은 지난 10월 31일 이뤄진 SK에너지와 SK인천정유의 합병으로 합병금액은 3조96억원이었다. 동부하이텍은 동부일렉트로닉스와 합병해 2조694억원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04년이후 기업 구조조정 양상은 사업부문별 업종전문화와 시너지 효과를 꾀하는 분할과 합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SK, SK에너지, LG화학 등 대형법인의 대규모 분할, 합병이 많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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