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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중국·홍콩 보합권 공방..일본 상승

최종수정 2007.12.20 11:30 기사입력 2007.1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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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수에서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탄력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피해를 입은 모건스탠리의 사상 첫 분기 실적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는 7거래일 만의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8.50포인트(0.72%) 상승한 1만5139.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0.10포인트(0.69%) 오른 1466.89를 기록했다.

미국 월가가 마련한 신용 경색 자구책 '슈퍼펀드'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3대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4.1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3.30%) 미즈호 파이낸셜(2.84%)이 일제히 상승했다.

내년 초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에 기린 맥주(2.66%) 아사히 맥주(0.98%) 삿포르 홀딩스(0.79%)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전날 지분 교환을 통한 제휴 강화를 선언한 신일본 제철(3.40%) 스미토모 금속공업(5.35%) 코베 제강소(2.65%)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오후에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0.5%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중국 증시는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상승한 4950선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0.2% 소폭 상승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홍콩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다. 항셍 지수는 0.1% 하락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는 0.3%씩 빠지고 있다. 베트남 증시도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다. VN지수는 0.9%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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