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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포커스] 금융 우량주에 집중 투자

최종수정 2007.12.20 11:28 기사입력 2007.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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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자산운용 '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투자신탁'

   
 
기은SG자산운용이 지난 해 3월 출시한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투자신탁'은 국내 금융업 관련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이 펀드는 자산의 9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되 금융산업 관련주식과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함으로써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장기적인 자본 이득을 추구한다. 

최근 주식투자 자산 중 금융부문 비중은 은행이 30.0%, 증권 14.9%, 보험 11.1% 등이며 화학(5.5%)과 반도체(4.5%), 건설(4.2%), 조선(4.0%) 등 꾸준히 이익모멘텀이 확대되는 대형 업종에도 투자하고 있다. 

나머지 10% 이하의 자산은 국공채 및 유동성자산 등에 일정 부분을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게 되는데, 주식 또는 채권 투자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목적으로 파생상품도 거래할 수 있다. 

기은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김상윤 부장은 "보험업종은 손해율 안정, 장기보험의 성장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익실현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경부터는 점진적으로 비중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며 "은행주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저평가 상태이지만 단기 이익모멘텀이 저조함에 따라 인수합병(M&A)이슈가 확대될 경우 비중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또 "증권주의 경우 최근 대형주 위주의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중인데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양한 수익원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은SG자산운용은 연말까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하, 중국의 인플레 압력 증가와 정부의 긴축의지 등으로 인해 증권시장에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머징마켓의 경기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국내경기가 수출을 중심으로 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이익이 증가세에 있다는 점, 그리고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낙관했다. 

현재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투자신탁'의 설정액은 168억원 규모이며,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28.05%에 이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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