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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폐지업계 '공동 유통법인' 설립

최종수정 2007.12.20 11:00 기사입력 2007.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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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폐지유통공동법인(KP&R)'이 설립됐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제지와 폐지 양 업계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폐지 유통공동법인 사무실에서 김영주 산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법인 현판식을 갖고 폐지유통공동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민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대한펄프 회장), 임익수 서울시고지도매업협동조합이사장 등 제지 및 폐지업계  대표 50여명도 참석해 제지와 폐지 양 업계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지와 폐지업계는 그동안 원자재 가격상승, 수요부진, 저가 수입품 증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최근에는 폐지업계가 폐지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바람에 골판지상자와 신문용지의 원자재 수급난이 가중돼 양 업계가 극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날 폐지유통공동법인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공동구매와 비축 등을 통한 폐지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야적장 덮개 설치 등 시설개선을 통한 폐지의 품질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폐지수급시스템 개선으로 폐지구매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들어 국가 간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폐지 등 폐자원의 재활용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폐지유통공동법인이 설립돼 원자재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은 우리 산업계에 널리 기억될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어 "공동법인의 조기 경영안정 및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도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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