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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하고 놀러갔나?..편의점 매출 '쑥쑥'

최종수정 2007.12.20 09:55 기사입력 2007.1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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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최저, 편의점 매출은 큰 폭 증가

올해 대선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편의점 들은 여행객들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대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0일 GS25는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일의 편의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지에 위치한 점포의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 리조트, 공항 등에서의 편의점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올 대선에는 박빙의 승부 가능성이 낮았고 정책 대결이 실종된 채 네거티브공방이 이어지자 전반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공휴일로 지정된 투표일을 휴가로 보낸 국민들이 많아진 것.

이에 따라 여행지에 위치한 편의점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스키장에 위치한 GS25 무주리조트점, 성우리조트점은 지난 주보다 매출이 각각 53.4%, 276.3%가 증가했다. GS25 인천공항역점과 김포공항점은 18일 저녁부터 이용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18, 19 양일간 매출이 15% 늘었다.

대선 개표 결과를 보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져 주류 매출도 크게 올랐다. 맥주, 소주 등의 주류와 안주류의 매출은 각각 40.5%, 48.1% 증가했다.

특히 대선 발표가 된 9시 이후에 주류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영업기획팀 조만환 차장은 "공휴일에는 전반적으로 편의점의 매출이 하락하지만, 대선의 영향으로 일부 매장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투표를 하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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