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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리바트, 알리안츠운용의 경영참여에 급등

최종수정 2007.12.20 09:42 기사입력 2007.1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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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자산운용이 리바트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리바트의 주가가 오랫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리바트는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5.17%)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리바트의 주식 44만1730주(5.02%)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리바트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재고를 목적으로 적극적인 의견개진 및 주주권 행사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유 목적을 밝히며 경영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알리안츠는 지배구조 개선 펀드 형식으로 리바트 경영에 참여하게 되지만, 공격적인 참여가 아닌 경영진과 협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알리안츠자산운용 관계자는 "리바트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해 현 경영진과 협력해 회사가치를 주가에 충분히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경영참여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가구산업이 성장산업은 아니지만 리바트의 경우 3분기 누계 순이익이 130억, 보유현금이 300억 이상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보이고 있는 반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돼있는 만큼 회사가치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알리안츠 측 설명이다.

그는 "짧은 시간 내에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 안목으로 현 경영진과 힘을 모아 회사의 가치를 올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흥증권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가구산업이 사양산업이지만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는 산업임을 고려할 때 가치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현재는 유동성이 적다는 점, 최근 주식시장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는 점 등 시장의 우려가 크게 작용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알리안츠가 지배구조개선펀드 형식으로 경영에 참여해 현재 경영의 문제점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주주들 입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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