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기자수첩] 5년 후에도 박수받는 지도자로

최종수정 2007.12.20 11:40 기사입력 2007.12.20 11:40

댓글쓰기

   
 
19일 치러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가 이 당선자에게 쏠리고 있다.

BBK 사건을 비롯 여러 가지 윤리적 논란 거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이명박 시대'를 열어줬다,.

왜일까.

해답은 '경제'다.

비슷한 예로 미국 경제의 최대호황을 이끈 클린턴은 마리화나 흡연, 징병기피 의혹 등 수 많은 공세를 경제 하나로 이겨냈다. 

연임에 성공한 후에는 르윈스키 스캔들이 터지면서 궁지에 몰렸으나 경제호황 덕에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 

이는 국민들이 도덕성과 윤리는 잠시 접고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는 '빵'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이  당선자는 클린턴 대통령과 비교된다. 

물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고유가, 중국의 긴축정책, 물가 상승 등 여러 가지 대내와 악재가 산적해 있다.

하지만 50% 이상의 국민들이 이 당선자를 선택한 것은 어느 후보보다 한국경제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데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이 당선자는 경제에 올인해야 한다.

 
잃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야 하고, 얇아진 지갑을 보며 한 숨만 쉬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줘야 한다.

 
정치권과 정부의 규제와 입김은 최소화하해 기업과 시장이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투자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반죽도 덜된 상태에서 빵만 서둘러 찍어내려는 조급함은 버려야 한다.

 
대내외 경제상황, 국민들의 눈과 귀가 부담스럽더라도 한 단계씩 차근 차근 정책을 실천해 5년 후에도 박수를 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