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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주 강보합에 삼호개발 급락

최종수정 2007.12.20 09:23 기사입력 2007.1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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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자로 공식 확정된만큼 이명박 당선자가 내세웠던 정책과 관련된 업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종사했고 서울시장 재직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등을 추진, 건설업 중심으로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해 건설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계, 음식료업종 등에 비하면 상승폭은 낮은 편이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36포인트(0.59%) 오른 402.46을 기록중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현대건설 우선주는 전일대비 9900원(15.00%) 급등한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성건설(9.97%), 신일건업(4.07%), 성원건설(3.9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주택 50만호 건설'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매년 50만호 이상씩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8년 상반기에 추진계획 수립 및 관련법규 제정을 마치고 2008년 하반기부터 이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도 대운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공약이다. 2008년 중 추진 계획을 수립, 특별법 제정을 마치고 환경영향 평가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부 및 호남운하를 2009년에 우선 착공하고 2010년 말과 2012년 말 각각 완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운하 관련주인 삼호개발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호개발은 전일대비 1700원(10.49%) 급락한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대선 이슈가 끝남과 동시에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건설 역시 전일대비 500원(1.89%) 내린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핵심 교육공약으로 내세워 교육 개혁에 대한 강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입시제도를 개선해 수능등급제, 학생부 반영비율 등의 조정이 예상되고, 중등교육 부문도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등에 대해 자유로운 설립을 허가하거나 설립폭을 늘리게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교육제도 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 관련주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1.46%)와 YBM시사닷컴(3.11%)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한화증권 박종록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국가경영에 기업경영 마인드가 접목돼 시장 친화정책이 부각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운하 건설과 구도심개발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운하 건설 및 신국토발전 공약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들이 주식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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