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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열린 임원회의에서 강조했듯이 GS의 모든 사업부문이 본격적으로 커다란 변혁기에 접어들면서 사업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지주회사인 GS홀딩스에선 GS칼텍스,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M&A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자원개발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GS는 2005년부터 인도네시아 탐사광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예멘, 카자흐스탄 등의 유전개발 사업에 추가로 참여해 총 7개 광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유전 개발, 신에너지분야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제2고도화설비(HOU) 및 윤활기유공장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유통부문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신규 매장 확대 및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해 내실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의욕적으로 선보인 도넛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에 GS건설은 베트남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캄보디아 등 신규 시장에서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가능하면 석유화학 시설 건설 능력이 가능한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M&A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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