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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등 공기업 민영화 관련주 '들썩'

최종수정 2007.12.20 09:12 기사입력 2007.1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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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가 내세운 '작은정부' 추진 개혁 방안 중 하나인 공기업 민영화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분리매각 1순위로 예상된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증권과 하이닉스반도체,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대우증권은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46%(600원) 오른 2만5000원을 기록중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2.07%(900원) 오른 4만440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0.40% 오른 2만5350원으로 8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06년 사업보고서 기준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 39.09%를 보유중이며, 대우조선해양도 31.26% 가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공기업 민영화가 대대적으로 추진될 경우 자산 규모가 104조5000억원으로 가장 큰 산업은행이 1순위로 분리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소연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정감사 때마다 산은캐피탈,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등 관계사 보유에 대해 산업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취지 위배, 공기업의 자회사 설립 및 운영 과잉 등으로 지적대상이 돼 왔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대우증권 등 자회사들도 모종의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104조5000억원)에 이어 자산규모 2위(103조4000억원)의 기업은행도 매각 논의 활성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날보다 1.58%(250원)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대우인터내셔널, 쌍용양회, 현대건설, SK네트웍스 등 공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주요 기업들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지분매각 논의도 불을 지필 전망이다.

같은 시각 대우인터내셔널이 1.90% 오르며 4만원을 회복하고 있으며, 쌍용양회(1.88%), SK네트웍스(1.54%)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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