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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4분기 실적회복 기대 <하나대투證>

최종수정 2007.12.20 08:47 기사입력 2007.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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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농심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정재원 하나대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농심의 라면 판매량은 10~12월 사이 전년동기대비 약 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 초 가격 인상분을 반영할 경우 라면 부문에서만 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4.6% 증가해 올해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고, 순이익도 50% 이상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라면 판매량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밀가루 가격 상승에 따른 압박으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가가 지난 달 말 52주 최저가까지 하락한데다 음식료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최근 한달간 농심의 주가가 8.6% 상승, 코스피 대비 10.3%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기에는 라면 판매량의 플러스 전환이나 향후 사업 계획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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