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企 76%, 구인난 허덕 "뽑고 싶어도 사람이 없다"

최종수정 2007.12.20 08:41 기사입력 2007.12.20 08:39

댓글쓰기

예정인원의 절반 이상 못 뽑은 곳 48.7%에 이르러
계획대로 못 뽑은 이유는 '직무에 적합한 쓸만한 인재가 안 들어와서'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뽑지 못해 구인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소기업 10개 중 7~8개사는 연초 계획한대로 필요인원을 다 뽑지 못했고, 이 중 당초 예정한 인원의 절반 이상을 채용하지 못한 곳이 50%에 이를 정도로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올해 채용을 진행한 종업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2007년 채용 완료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0%(158개사)가 올 초 계획했던 만큼 사람을 채용하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대로 채용을 완료했다는 곳은 24.0%(50개)에 불과했다.

연초에 필요로 했던 인원을 채용 못했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못 뽑은 인원의 비율은 더 심각했다.

연초 채용하려고 계획했던 인원 대비 뽑지 못한 인원이 몇 %가량 되는지 물은 결과, 51%~60%(15.2%)정도를 못 뽑았다는 곳이 가장 많이 나타난 가운데, 아예 한 명도 뽑지 못한 기업도 10.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계획 인원의 절반 이상(51%이상) 못 뽑았다는 곳이 48.7%(77개사)로 절반에 다다랐다.  

채용을 하지 못한 분야는 판매,영업,고객상담직(26.1%)이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14.7%),  IT,인터넷개발직(11.0%), 공학,기술직(10.1%) 등의 순이었다.

계획한 만큼 채용을 하지 못한 원인으로 기업의 60.1%가 ‘직무에 적합한 쓸만한 인재가 안 들어와 서’를 꼽았다. 이어 ‘지원자 자체가 적어서’(17.1%), ‘일하다가 중도에 퇴사해서’(14.6%), ‘합격자가 입사하지 않아서’(6.3%)가 뒤를 이었다. 

인재 수혈이 이처럼 어렵자, 이들 기업 대부분(150개사, 94.9%)은 내년에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변 인맥 활용(37.3%),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마케팅 강화(21.3%), 연봉이나 처우개선 검토(17.3%), 사내추천제 등 제도 정비(16.0%) 등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로 모색에 나서고자 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채용인원을 줄일 것'이란 기업도 0.7%를 차지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