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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경영전략] 성장동력 발굴에 기업의 미래 걸었다

최종수정 2007.12.20 13:30 기사입력 2007.1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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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캐시카우(Cash-Cow) 통해 2008년을 선진국 진입의 원년으로!'

다사다난 했던 2007년 한해가 저물고 2008년 '쥐띠해(戊子年)'가 코 앞에 다가왔다.

올해 각 그룹은 '글로벌 경영' 을 기치로 내세우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삼성 사태'를 비롯한 대형 악재로 고전했다. 그러나 경영 측면에서는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대부분 그룹의 실적이 개선됐고, 현대중공업 등 일부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

내년 재계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튼실한 캐시카우사업 발굴을 그룹 경영의 양대 축으로 삼고 수익원 발굴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또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불안, 유가급등,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 등 대내ㆍ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업이 책임과 소임(所任)을 다할 때 12월 대선에 이어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의 정치적 부담을 빗겨갈 수 있다는 복안도 담겨 있다.

삼성그룹은 우선 검찰이나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면서 내년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공격적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자원관리의 효율화와 원가 절감형 제조라인, 인력 효율화, 아웃소싱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효율적인 해외생산 체제를 갖추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크게 늘려 환율 하락과 시장점유율 감소의 두 가지 위기를 동시에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SK그룹은 2008년 지주회사에 걸맞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OK캐쉬백, T, 스피드메이트, 도토리 등 각 계열사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마케팅을 통합 관리하는 마케팅 전문회사 설립이 가사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올 한 해 주력 계열사들이 큰 폭의 실적 호전을 이뤄냈지만 신 캐시카우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내년에 생산효율성 극대화 및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위기관리경영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GS그룹은 그룹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는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 엔진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진그룹은 저수익ㆍ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비핵심 업무 구조조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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