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마커스 놀랜드 "한국민, 중도 좌파 정부 거부"

최종수정 2007.12.20 07:50 기사입력 2007.12.20 07:49

댓글쓰기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압승한 결과는 지난 10년동안 집권한 중도 좌파 정부를 이제는 한국민들이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19일(현지시각)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간의 중도 좌파 정부에 대한 '단호한 거부'"이고 또한 구직난과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경제문제로 인하여 이명박 당선자가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능력있는 적임자로 유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이 가장 큰 당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로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 되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이 이 당선자가 경제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를 가장 정확하게 읽어냄으로써 당선될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 후보 당선이 남북문제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진 않겠지만, 새 정부는 상호주의와 경제적 효율성, 그리고 핵문제 해결의 중요성 등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연구원은 이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이 보다 강경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개인적으로 이는 바람직한 변화로 본다고 언급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