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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B2C 시장 진출.. 식품사업 '곁눈질'

최종수정 2007.12.20 11:23 기사입력 2007.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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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B2C 시장에 진출한다. 급식업체 1위 아워홈이 급식부문에서 수익향상을 기대하기 힘들게되자 '사업다각화'로 위기 탈출을 꾀하고 있는 것.

지난 2000년 LG 유통 내 FS사업부에서 분리·독립한 이래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한 아워홈은 지난해 CJ푸드시스템에서 비롯된 '급식파동'으로 급식사업이 직격탄을 받으며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워홈의 급식부분 매출은 2005년 3600억원에서 2006년 4200억원으로 600억원가량이 증가했지만 올해 매출액은 4500억원으로 예상, 매출 증가율이 2분의 1수준에 미칠 전망이다. 

특히 급식사업부문은 마진이 많이 남는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단 식중독 유발 등의 대형사고에 노출돼 있어 아워홈은 급식사업에 치중하기보다 새로운 사업군을 형성, 이익 향상을 이룬다는 목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급식사업이 노력한데 비해 이익이 나는 구조가 아니라고 판단, 사업다각화를 이루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며 "더욱이 CJ푸드시스템의 급식파동으로 정부의 규제 또한 강화돼 사업 여건이 힘들어져 기업체, 학교를 상대로한 사업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리스크를 지닌 급식사업에서 벗어나 종합식품사업 회사로 거듭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매식품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식품제조사업인 기업간 거래(B2B)에서 기업·소비자간(B2C) 사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내년 초 새로운 식품브랜드 '손수'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B2B브랜드 '행복한 맛남'으로 장류, 양념류, 소스류, 반조림식품류 등 자체 개발한 50여종을 제조·판매해 왔다. 그 동안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용해 향후 B2C 브랜드를 개발하고 런칭할 계획을 세워 종합식품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수의 식품제조공장과 종합물류센터를 새로 건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음료, 빵, 제과 등 식품회사가 취급할 수 있는 사업군을 탄생시켜 매출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내년에는 급식사업을 발판으로 소매식품 분야를 강화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 '손수' 브랜드 탄생시킨 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식품제조사업 매출이 약 400억원 이상 발생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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