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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美 대통령 에너지법안 서명

최종수정 2007.12.20 07:17 기사입력 2007.1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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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새 에너지 법안에 서명했다.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개발이 뼈대인 이번 법안은 미국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연간 수천억달러를 절감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에너지 법안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오는 2020년까지 차량 연비를 40% 높이고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과 전구의 에너지 효율성도 제고해야 한다.
 
에탄올 생산량은 올해 600만갤런에서 2022년 3600만갤런으로 늘게 된다. 2022년 총 생산량 가운데 2100만갤런은 옥수수가 아닌 풀ㆍ나무로 만들어질 듯하다. 에탄올 생산으로 미국의 주요 식량인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는 데 따른 조처다.
 
부시 대통령은 "휘발유 사용 절감과 에너지원 다양화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법안은 지난 18일 하원에서 표결 결과 314 대 100으로 통과된 바 있다. 상원에서는 지난주 통과됐다.
 
환경단체들은 법안 통과에 대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사회참여과학자연합(UCS)은 "운전자나 가전제품 사용자라면 새 에너지법 덕에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연비 개선으로 2020년부터 연간 220억달러가 절감되고 가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로 2030년부터 전기ㆍ가스 사용료 4000억달러가 줄 듯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0년까지 연간 1억t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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